[뉴스핌=곽도흔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1일 고유가와 재정위기 등에도 유럽의 산업활동이 개선되고 미국 주택시장도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 이철희 애널리스트는 “4월 유로지역 PMI 제조업 지수가 57.7을 기록해 전월 57.5 대비 소폭 개선됐다”며 “재정긴축, 고유가, 금리인상, 유로강세, 유럽재정위기 등 여러 가지 부정적 요인들에도 시장예상을 깨고 개선돼 유럽 경제성장 모멘텀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독일 PMI 제조업 지수는 61.7로 재정긴축에 의해 PIIGS 5개 국가들이 유로지역 평균성장률을 하회하는 와중에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들의 경제 상황이 양호해 유로지역 경제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3월 신규주택착공건수는 54.9만건을 기록해 전월비 7.2% 증가했으나 아직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 주택재고는 350만채에 달해 역사적 평균 수준인 200만채에 비해 높다.
부동산 정보업체 Corelogic는 올해 180만 가구가 차압으로 집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고 기존재고 350만채와 180채의 잠재재고로 인해 신규주택매매와 신규주택착공은 올해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긍정적인 부분은 신규주택착공의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올해는 주택투자가 2005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GDP 기여도가 +를 기록할 전망이라는 점이다.
이철희 애널리스트는 “누적된 주택재고가 주택가격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주택가격이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매력적인 가격수준, 고용회복, 주택시장 성수기가 여름인 것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서서히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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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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