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하며 2120선으로 밀리자 장외 주식시장도 KT스카이라이프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19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는 사흘 연속 내리며 전날보다 1000원(4.78%) 내린 1만9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신고서 정정 명령으로 상장이 연기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폴리에스테르 생산업체 티케이케미칼이 0.59% 떨어졌고 내달 11일 공모 예정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도 0.53% 하락, 닷새 만에 반락했다.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는 각각 1.30%, 12.13% 밀리며 나란히 5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1% 넘는 약세를 보였다.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도 0.62% 빠지며 사흘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금일 공모 마감일인 영어 콘텐츠 연구개발업체 이퓨쳐가 7.41% 급등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날 청약경쟁률은 5.18대 1을 기록했다. 또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1% 가까이 상승하며 7거래일째 주가를 높였다.
가공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과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테스트가 각각 3.16%, 1.56% 상승했고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1.33% 올라 5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 밖에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1% 가량 빠졌으며,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각각 0.58%, 3.28% 하락했다.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4%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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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