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구글이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건립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1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구글은 오리건주 세퍼드 평원 풍력발전 단지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청정 에너지 개발에 총 3억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이같은 투자는 대규모의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이토추상사와 스미토모 상사도 세퍼드 풍력발전 사업에 2% 이상 출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오리곤주 세퍼드 풍력발전 단지는 지난해 제너럴일렉트릭(GE)이 수주한 계약으로 오는 2012년까지 338기의 터빈을 갖추고 약 845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20억 달러에 이른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전력 공급회사인 서던캘리포니아에디슨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