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소폭 하락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에서는 골프존의 약세가 눈길을 끌었다.
11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자 골프존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1.42%) 내린 8만7000원을 기록, 7거래일째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로 골프존의 코스닥 상장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오는 25일 공모 예정인 방송 송출사업자 케이엠에이치가 4.35% 빠졌고, 상장 예비심사 청구 기업인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는 6% 넘게 하락하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도 2% 가까운 약세를 보였으며 가공공작 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이 5.77% 급락, 최저가로 후퇴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 역시 각각 0.48%, 6.15% 하락했다.
반면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0.38%,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2.37% 올랐고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2% 가까이 상승하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도 각각 1.16%, 2.46% 오르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체 시그넷시스템은 4% 가량 뛰었다.
이 밖에 SK건설이 3% 넘는 강세를 나타냈으며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현대그룹 종합 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0.75%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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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