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1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가지고 자동차 업계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무한경쟁에 접어든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대수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세계적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대표주자인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시장평가와 브랜드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사상최고치인 575만대를 판매하여 괄목상대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완성차업체의 글로벌경영과 품질경영 그리고 이를 뒷받침한 부품사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게 그의 평가다.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은 경기회복과 함께 신흥시장 주도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 이사장은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올해 633만대의 판매목표를 세우고, 마케팅 강화와 지역별 전략차종 투입, 해외현지공장의 확충 등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한다"며 "부품업계도 동반성장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능력의 확충, 최고의 품질과 생산성"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그는 하이브리드카의 국내외 출시가 임박하는 등 앞서가는 친환경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어 우리 자동차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식경제부 자동차조선과 주영준 과장이 '2011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가 '자동차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대응전략', 명지대 김정운 교수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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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