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부담 없는 봄나들이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한강 따라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길 4구간을 소개했다.
▲당인리 발전소 상류 산책로 |
서울시가 추천하는 ‘망원 성산대교~마포대교’ 구간은 망원한강공원 수영장 뒤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따라 마포대교까지 약 5km의 곧게 뻗은 길이 이어지는데 강바람을 맞으며 호젓하게 걸으며 봄을 느끼기에 좋다.
마포구청역 7번 출구를 통과해 조금만 걸어 나오면 야트막한 지천인 홍제천을 만날 수 있는데 한강 하류 쪽에서는 ‘난지한강공원’을 상류 쪽으로는 1.6km 남짓한 마사토 길이 이어진다.
두 번째 코스는 서울숲~광진교 구간이다.
서울숲에서 한강을 향해 연결된 구름다리를 건너면 탁 트인 한강변 성수대교 하류에 도착하는데 상류 쪽으로는 마치 고속도로처럼 뻗어있는 1.5km 정도의 산책로가 있고, 청담대교 쪽으로 걷다보면 뚝섬 한강공원을 만날 수 있다.
잠실운동장~암사가 세 번째 구간이다.
▲서강대교~마포대교 사이 오솔길 |
잠실운동장을 나와 호안 측 산책로를 따라 한강 상류 방향으로 들어서면 잠실대교 하류 어도를 거쳐 마사토 길이 시원하게 조성된 광나루 공원을 만날 수 있으며, 광진교 하부에 다다르면 최근 개장된 광나루 자전거공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3코스에서는 영동대교~성수대교 구간에서 자산홍, 조팝나무, 광나루 올림픽대교 남단, 천호대교~올림픽대교 구간에서 노란빛 유채꽃, 보랏빛 부채붓꽃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제4코스는 잠원~반포~이촌한강공원 구간이다.
봄철 최고 인기구간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유채밭, 5월초 한강 물결 한켠을 노란색 유채로 가득채우는 서래섬은 매년 봄마다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한강의 대표명소다.
올해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5월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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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