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8일 채권시장은 ECB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단기적 약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이미 시장은 이를 선반영하고 있어 대기매수세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김상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ECB가 위기 이후 처음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했다"고 이같이 내다봤다.
ECB의 금리인상은 남유럽 문제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인플레 파이터의 정석을 보여준 것이라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평가다.
그는 "ECB가 연내에 추가로 분기별 1회 정도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내 채권시장에는 단기 약세 영향 예상되나 어느정도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금통위 동결전망을 근간으로 대기 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적으로는 수렴 이후 발산이 예상되기 때문에 서서히 변동성 확대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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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