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아트라스BX가 국내 최초로 제주에 들어서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의 핵심요소인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아트라스BX는 2009년 12월부터 국내 납축전지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가,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구현을 위한 필수 구성 요소인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2차 전지와 2차 전지를 관리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그리고 전기 변환 및 충전을 관리하는 전원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그 중 핵심인 2차 전지에 아트라스BX에서 개발한 납축전지가 사용중이다.
이번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사용되는 납축전지에는 아트라스BX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Stamped Grid’ 기술을 적용, 전지의 수명과 성능을 한 단계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일조량에 따라 불안정했던 전기의 품질을 균등하게 함은 물론, 발전된 전력을 버리지 않고 저장해 언제든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 향후 전력사용량에 따른 실시간 요금제 도입 시, 전기의 매매를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트라스BX 이종철 대표이사 사장은 “아트라스BX는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시대의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력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여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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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