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장에 송기진, 경남은행장 박영빈 내정
[뉴스핌=한기진 기자] 이순우(61) 우리은행장 내정자 선임 배경과 관련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2일 "나와 뜻이 맞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팔성 회장은 이날 오전 우리은행 본점에서 가진 우리금융그룹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4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금융회사로써 손색없는 금융그룹을 만들겠다"며 "나와 뜻이 맞는 2기 금융그룹을 끌고 갈 은행장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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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추위는 이순우 행장 내정자 발표와 함께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기진(59) 현 행장, 경남은행장에 박영빈(57) 직무대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 내정자는 1950년생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고 KAIST, 고려대 경영대학원,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77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옛 상업은행에 입행해 홍보실장, 명동역지점장, 인사부장 등을 거쳐 2002년 기업금융단장으로 준임원을 시작해 부행장을 거쳐 2008년부터 수석부행장으로 재임중이다.
송 광주은행장 내정자는 1952년생으로 벌교상고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에 우리은행의 전신인 옛 상업은행에 입행해 지점장, 단장, 부행장 등을 두루 거쳐 2008년부터 광주은행을 이끌어 왔다.
박 경남은행장 내정자는 1954년생으로 경남고와 연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박 내정자는 1980년에 장기신용은행에서 금융업에 입문, 1983년 한미은행 2004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을 거쳐 2009년 우리투자증권 부사장, 2010년에는 우리금융지주 전무와 경남은행 사외이사를 겸임하다 작년말부터 경남은행장 직무대행을 수행해 왔다.
각 은행장 후보는 이달말 개최되는 각행의 정기 주주총회(우리은행 24일, 광주은행 24일, 경남은행 23일)를 거쳐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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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