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시공능력 47위 기업인 LIG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대형 건설주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IG건설은 전일 1조원에 달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의한 유동성 압박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2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GS건설(-1.43%) 삼성물산(-0.62%) 대림산업(-1.88%)로 대형건설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그룹 인수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는 현대건설(0.87%)은 상승세를 보였다.
중견 건설사인 경남기업도 전일대비 0.97%p상승한 1만400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LIG건설의 법정관리 여파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MC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중소건설업체들의 법정관리 및 워크아웃으로 주가가 이미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며 “재무 안정성이 높으며 해외수주가 호조세를 이어갈 대형건설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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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