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김포에서 제주를 잇는 하늘길의 선택권이 넓어진다.
21일 국토해양부는 에어부산이 2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정기편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부산과 영남권을 기반으로 국내선에서 김해-김포, 김해-제주 노선을 운영해 오던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은 김포-제주 노선을 지난 2일부터 부정기편으로 주 5회를 운항해왔으나, 28일부터는 주 13회를 정기적으로 운항하게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김포-제주노선은 국적항공사 중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정기편을 운영해 연간 평균 탑승률이 81%에 달했다.
이에 에어부산의 정기편 운항으로 국적항공사(7개사) 모두가 김포-제주 노선 정기편을 운항하게 돼 인기가 많은 김포-제주 노선의 좌석난 해소에 기여하고, 국적항공사 간의 경쟁을 촉진해 이용자들의 선택권은 넓어지고, 이용객 유치를 위한 업계간 서비스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