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에 최종 우리은행장 후보로 보고
- 오늘 행추위 열리지 않고, 21일 유력
[뉴스핌=한기진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경합이 이순우(61) 우리은행 수석부행장과 김희태(61) 우리은행 중국법인장 등 두명의 대결로 결정됐다. 오는 21일이면 최종 승자(차기 우리은행장)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면접을 마친 5명의 우리은행장 지원자 가운데 이순우 수석부행장과 김희태 중국법인장을 대주주인 정부측에 최종 후보로 보고 했다.
정부는 두 명의 후보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거친 뒤, 단독 후보를 추천하고 이를 행추위가 발표하게 된다.
이와 관련 당초 이날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행추위는 열리지 않았다. 오는 21일 열어 최종 후보(행장 내정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 법인장은 중국법인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앞세운 글로벌화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외에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은행내 직원들로부터 신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법인장은 서울공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영지원본부 부행장을 거쳐 현재 중국법인장을 맡고 있다.
이 수석부행장은 오랫 동안 은행 임원을 지내며 다양한 업무경험을 갖춘, 은행 내부 사정에 가장 밝은 인물이다. 상업은행 출신으로 기업금융단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순우 수석부행장은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두 후보 모두 1950년생으로 나이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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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