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의 초과인원 해소 계획을 60% 이상 달성했다.
17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초과현원(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14만 5000명이고 이 중 8만 8000명이 해소돼 계획의 60.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잔여인원 5만 7000명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해소할 계획이다.
초과현원 유형은 정년과 명예퇴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해소하고 있으며 지난해말까지 유형별로 정년퇴직이 30.1%, 명예퇴직 21.3%, 희망퇴직 15.8%, 의원 면직 등 기타가 32.8%를 차지했다.
기관별로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초과현원을 모두 해소한 기관은 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 기업은행 등 61개, 초과현원 해소율이 100% 미만 50% 이상인 기관은 농어촌공사, 한수원, 한전 등 38개로 조사됐다. 50% 미만은 28개사로 강원랜드, 도로공사, 가스안전공사가 해당된다.
재정부는 오는 2012년말이면 대상기관 모두 초과현원을 해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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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