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대덕특구에 국내 최대의 타이어 연구소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과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대덕특구 죽동지구에 중앙연구소를 신축, 이전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죽동지구 내 6만 6000m2(2만여 평) 부지에 오는 2013년까지 최첨단 연구개발 설비와 우수 연구 인력을 갖춘 국내 동종업계 최대 규모의 중앙연구소를 확보, 운영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중앙연구소 이전 건립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향후 급격히 증가할 연구개발 수요에 대비하고 글로벌 TOP 5 타이어기업으로의 도약을 더욱 더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우수인력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대덕특구 위상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대덕특구의 연구 인프라 확충, 제조업과 연계한 사업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타이어 및 자동차 산업 발전과 지역 연관기업의 동반성장 등도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존 중앙연구소에는 현재 금산공장에 있는 생산기술 관련부서들이 이전할 계획이다.
서승화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꾸준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였다"면서 "이번 중앙연구소 확대 이전을 통해 글로벌 TOP 5 타이어 기업으로의 진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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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