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브리지스톤은 일본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제조공장들의 지진 피해 상황을 조사한 결과 현재(14일 오전 9시 기준)까지 심각한 시설 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브리지스톤 제조공장은 총 5개로 도치기 공장, 나수 공장, 구로이소 공장, 도쿄 공장, 요코하마 공장 등이 있다.
이 중 도치기 공장, 나스 공장, 구로이소 공장, 도쿄 공장, 요코하마 공장의 경우 지진 발생 즉시 생산을 중단하고 각 공장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심각한 시설 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다.
각 공장은 전력 제한 및 기타 상황들을 고려한 후 생산을 재개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의 5개 공장에서 현재까지 보고 된 인명 피해는 없다.
요코하마 공장의 경우 안전점검이 완료된 후 부분적으로 생산이 재개된 상태다. 브리지스톤은 요코하마 공장의 전력 제한 및 기타 상황을 고려한 후 전체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일본 북동부 지역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 확인 및 생산시설 안전점검을 마치고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시설 재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브리지스톤은 제품 생산에 미치는 지진재해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사, 발표할 예정이다.
브릿지스톤 측은 "생산인력의 출퇴근에서부터 생산현장에서의 작업까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각 작업장에 지시했다"며 "또한 피해복구에 적극 협조할 것과 정부 및 관련기관이 공개하는 재난정보에 항상 귀 기울이고 지시에 따를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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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