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골프단 공식 창단식과 KLPGA 투어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골프단은 KLPGA 통산 6승을 거둔 유소연을 비롯, 윤채영, 임지나, 김은정, 남수지 등 총 5명의 선수로 출범하게 된다.
이들은 올해부터 2년간 한화그룹의 상징인 트라이서클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화그룹은 소속 선수들에게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해외전지훈련 비용, 한화호텔&리조트 골프클럽 및 숙박시설 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골프단 단장은 대한생명 손영신 홍보실장이 맡게 된다.
이 자리에서 골프단 창단식에 이어 ‘한화금융네트워크 오픈’ KLPGA 투어 조인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화금융네트워크(대한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증권)가 주최하는 KLPGA 투어 ‘한화금융네트워크 오픈’은 오는 9월 1일부터 4일 간 한화호텔&리조트가 보유하고 있는 골프클럽 중 한 군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으로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그룹은 골프단 창단과 함께 국내외 골프산업의 발전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국가대표 육성을 위한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해 골프 유망주를 키워내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우수 선수의 추가 영입도 고려 중이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의 중국시장 진출에 발맞춰 중국에서 LPGA 대회 개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한화골프단의 출범은 사업을 통한 보국(報國)이라는 한화그룹의 창업이념에 뿌리내리고 있다”며, “선수 각자가 스포츠 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명예는 물론 기업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골프 신화를 이어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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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