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남성 클래식 셀렉트숍 ‘g.street 494 homme’를 통해 2011년 봄 시즌 첫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템은 골프를 테마로한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컨셉의 ‘캐시미어 스포츠 재킷’으로 국내 최고의 맞춤 전문 브랜드 ‘장미라사’와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함께 했다.
갤러리아는 지난 12월, ‘g.street 494 homme’ 매장의 오픈과 더불어 장미라사와 협업해 제작한 ‘소모직 캐시미어 재킷’을 선보인바 있다. 총 30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데 30벌 모두 품절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두 번째 장미라사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캐시미어 스포츠 재킷’은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는데, 첫번째 스타일은 아웃 포켓, 가죽 및 스웨이드 디테일 등을 활용한 젊은 감각의 ‘헌팅 재킷’이고, 또 다른 한가지는 심플한 디자인에 메탈 버튼과 견장 등을 활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블레이저 재킷’이다.
갤러리아 글로벌PB1팀 우희원 팀장은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나 스타일이 트렌드인 만큼 클래식하면서도 활동적인 재킷을 기획해 레저 활동 시 뿐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로도 착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재킷은 수미주라(반 맞춤) 형태로 제작되어 고객들이 디테일 뿐만 아니라 원단의 종류, 컬러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 할 수 있게 했으며, 이태리 최고의 캐시미어 브랜드인 로로피아나(Loro Piana), 콜롬보(Colombo), 프라이(Pray)의 원단으로 제작된다.
상품에는 g.street494 homme by JANGMEE 라벨이 부착되어 있으며, 4월 10일까지 판매한다. 갤러리아는 ‘장미라사’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분기별로 PB 상품을 내놓을 계획으로 재킷 뿐 아니라 수트, 코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아는 앞으로는 넥타이 뿐 아니라 벨트, 장갑 등으로 PB 아이템을 확대해 전개해나간다느 계획이다. 2007년부터 밀라노에 지사를 설립하기도 한 갤러리아백화점은 이태리 등의 현지에서 직접 명품을 만드는 수공명장기지를 발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에는 콜라보레이션을 넘어서 자체 PB 상품을 생산해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1/03/14/20110314000024_0.jpg)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