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H&R블록(H&R Block)이 지난달 거둔 성장세에 힘입어 마감후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신약 승인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H&R블록은 마감후 거래에서 6.32% 급등한 16.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H&R블록은 지난달 28일까지 세금납부 및 조세환급 관련 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체 디지털 납세 처리 관련 수입은 12.7%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납세신고 처리 수입은 30.2%가 증가했다고 전하자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며 지수 급등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R블록의 최고경영자(CEO) 알란 베네트는 "H&R블록은 온라인과 소매 부분 모두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식품의약국(FDA)은 GSK의 새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Benlysta)를 승인했고 곧 시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GSK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감후 거래에서 GSK는 3.55% 상승한 39.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1% 떨어진 1만2213.09, S&P500지수는 0.14% 밀린 1320.02, 나스닥지수는 0.51% 후퇴한 2751.72로 장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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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