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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내성이 생기고 있다"

기사입력 : 2011년03월09일 08:08

최종수정 : 2011년03월09일 08:44

-동양종금증권 박현수 금융센터여수지점장

전일 거래소는 16.05포인트 오른 1996.32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6.22포인트 오른 524.99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강한 선물매수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세로 장 중 2000포인트를 돌파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 동안 낙폭이 컸던 건설주, 유통업 등과 자동차, 철강, 은행 등 고르게 상승했다. 코스닥은 반도체 및 IT부품주의 강세와 신규종목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미국증시는 다우지수가 124.35포인트 오른 12,214.38로, 나스닥은 20.14포인트 오른 2,765.77로 마감했다. 개장 초 큰 힘을 받지 못하던 다우지수는 뱅크오브 아메리카(BOA)가 수년간 획기적인 실적 개선 전망을 밝히고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방침을 밝히며 금융주를 중심으로 큰 모멘텀이 형성됐다. 그리고 유가가 OPEC의 증산 기대감, 카다피 망명협상설, 선진국 전략비축유 방출 기대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상승의 힘을 키웠다.

지난 주 연일 하락하면서 1900포인트를 깨고 내려갈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지난 주 후반의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로 단숨에 2000포인트까지 올라왔다. 대외적인 상황은 크게 변한 것이 없지만, 그 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악재에 내성이 생기는 모습이다. 내일은 선물, 옵션 동시만기가 있는 날이다. 상승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와 하락의 불안함을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그 만큼 장 중 변동성이 클 수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생각하고 매매하기 보다는 시장변화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이 만기일 전후로 시장의 방향이 결정 된다. 최근 외국인의 선물매수는 향후 우리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일 시장은 2000포인트 돌파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박스권 안에 갇혀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 보기 보다는 박스권 매매를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최근 대형주 안에서도 낙폭이 과대해서 상승하는 업종과 신고가를 돌파하는 종목들이 나온다. 고려아연, 기아차, 만도 등은 신고가를 내는 모습이고, 건설주, 유통업 등은 낙폭과대에 따른 상승으로 보인다.

오늘 관심 종목은 홈쇼핑 관련주와 은행주 등으로 현대홈쇼핑, 신한지주 이다. 코스닥은 여전히 IT부품주와 신규종목군에서 단기매매를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스마트폰이 기대되는 LG전자와 기관매수세의 한화케미칼도 관심권이다.

시장에 악재와 호재는 언제나 있다. 시장 체력에 따라서 똑 같은 뉴스에도 다른 반응이 나온다. 이제 어느 정도 악재에 내성이 생기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은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기에는 좀 힘들겠지만, 천천히 시장체력을 기르면서 올라 갈 것이다. 하락할 때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상승할 때 흥분만 하지 않으면 된다. 전문가들이 쓴 리포트를 읽고 공감이 가면 그 업종, 종목을 천천히 매수하면서 기다리면 된다.

문의전화 :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여수지점(061-684-1400)
E-mail : hysopk@myass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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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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