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폴리플러스가 바이오 자회사 포휴먼텍을 연내 상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준오 폴리플러스 대표는 지난 7일 여의도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바이오 자회사인 포휴먼텍의 연내 상장을 추진중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직상장이 어려울 경우 폴리플러스와 합병, 또는 제3의 상장사를 통해 우회상장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 대표는 “바이오 회사 특성상 많은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포휴먼텍은 창업투자회사로부터 20억원의 자금 유치에 성공,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포휴먼텍에서 발생되는 매출을 그동안 폴리플러스의 실적으로 잡았지만 올해는 포휴먼텍 자체 매출로 잡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포휴먼텍은 올해 매출 50억원, 영업익 6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포휴먼텍이 주력하는 분야는 ‘단백질 전달체 PTD’를 이용한 아토피,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이다. 포휴먼텍은 올해 지속적인 신약개발 진행과 함께 주름개선제를 이용한 화장품사업 활성화, 지식경제부 등의 국책과제 신규 진행 등을 목표로 사업방향을 잡았다.
한편, 폴리플러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400억원으로 잡았다. 이 대표는 “바이오 화학 에너지 3대축의 사업군에 역량을 집중해 지난해 영업익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에는 당기순익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5개년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익 흑자전환을 일궈낸 폴리플러스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