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2011년 신사업인 태양광CVD전원장치, EMU, 화학용 특수정류기 사업부문의 올해 성장률은 286.7%로 전체 매출액 성장률인 51.1%를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유철환 애널리스트는 8일 "다원시스가 제시한 가이던스에 따르면, 2011년 신사업인 태양광CVD전원장치, EMU, 화학용 특수정류기의 예상 매출액은 각각 86억원, 52억원, 2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인 12억원, 27억원, 3억원 대비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산업용 특수전원장치 공급업체로 국내 핵융합발전소 KSTAR 1호기에 전원장치 공급
동사는 과거 산업용 특수전원장치 및 핵융합전원장치, 철강공정에 투입되는 전자유도가열장치를 생산해오다가, 전원기술의 강점을 기반으로 태양광CVD전원장치사업, 플라즈마사업, EMU(전동차용 전원공급장치)사업, 화학용 특수정류기 사업 등에 진출하였음
특히 국내 핵융합발전소인 KStar 1호기에 동사의 전원공급장치가 적용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동사가 추진 중인 신규사업 시장 안착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
주가 측면에서 단기적 모멘텀은 태양광CVD전원장치사업, EMU, 화학용 특수정류기사업의 실적 가시화 여부에, 중장기적 모멘텀은 핵융합발전소 시장의 성장성에 의해 확보될 수 있을 전망
- 신규 사업의 매출이 가시화 될 경우 높은 외형성장세 유지될 것으로 기대
동사의 가이던스에 따르면 2011년 신사업인 태양광CVD전원장치, EMU, 화학용 특수정류기의 예상 매출액은 각각 86억원, 52억원, 2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인 12억원, 27억원, 3억원 대비 큰폭으로 성장(상기 3개 사업부문의 2011년 성장률은 286.7%로 전체 매출액 성장률인 51.1%를 크게 상회)
동사가 제시한 각 사업부문별 외형확대의 근거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음
1) 태양광CVD전원장치: 전방산업인 폴리실리콘 업계의 증설 및 신규 진입자들의 폴리실리콘 라인 신설 등에 따른 태양광CVD전원장치 수요 확대 전망
2) EMU(Electric Multiple Unit): 국내 전동차(지하철 등)의 전원공급장치 교체주기 도래에 따른 교체수요 발생에 기인한 수혜 기대
3) 화학용 특수정류기: 전방 화학업체들의 특수정류기 교체주기 도래 및 신규 라인 증축에 따른 수요 발생 기대
- 차세대 에너지 핵융합발전의 핵심기술 보유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성 확보
한국형 핵융합발전소인 KSTAR 1호기에 동사의 전원공급장치가 적용되며 기술력에 대한 검증은 완료
7개국(한국, 미국, EU,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이 공동으로 건설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1호기에 우리나라의 KSTAR 방식이 레퍼런스로 활용될 계획
우리나라는 ITER 1호기(프랑스 카다라쉬에 건설 예정)의 총 건설비 50.8억유로 중 9.09%인 약 4.6억유로(현물분담 78%, 현금분담 22%)의 재원을 분담할 예정이며, 현물출자규모 약 3.6억 유로 중 20% 수준인 72백만유로(약 1,125억원)이 전원공급장치 출자 규모(동 ITER 1호기 건설은 2015~16년까지 진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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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