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하나금융, 외환은행장에 윤용로씨 내정 (상보)

기사입력 : 2011년03월07일 11:11

최종수정 : 2011년03월07일 11:13

- 김종열 사장·김정태 하나은행장 연임

[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인수절차가 진행중인 외환은행장에 윤용로(56·사진) 전 기업은행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은 7일 당초 개최가 예정됐던 등기임원 추천기구인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지않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또 등기임원을 4명에서 6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등기임원에 기존의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김종열 사장, 김정태 행장, 석일현 상근감사위원에서 윤용로 전 행장,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이 새로 임명됐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는 9일 열릴 하나금융 이사회에 상정, 결의된다.

앞서 김승유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3연임(임기 1년)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그룹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마무리했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를 마무리 짓지 않았기 때문에 윤 전 행장을 외환은행 이사회에 추천하는 형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윤용로 외환은행장 내정자는 충남 예산(1955년생) 태생으로 중앙고와 한국외국어대(영어과)를 나와 행정고시(21회)에 합격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과 금융감독위원회 정책2국장, 금감위 부위원장을 지냈고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기업은행장으로 일했다.

연임에 성공한 김종열 사장과 김정태 행장은 앞으로 1년간 더 하나금융의 CEO(최고경영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김 사장과 김 행장은 김 회장과 함께 외환은행 인수를 진두지휘했고 외환은행 인수 후 통합(PMI) 과정에서의 역할 등을 고려해 연임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