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최근 중동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정국불안이 이들지역 국가신용등급을 압박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치적 불안정이 출현할 경우 압박은 더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이 이미 확대된 정치적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지만 경제적 정치적 리스크는 더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중동 정치적 리스크 확대: 부정적 압박 지속"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정치적 리스크가 이들지역의 국가 신용등급을 오랜동안 제한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신용등급 하향 조정 전에도 이들지역 11개국가의 신용등급이 대내외적인 긴장과 같은 정치적 리스크를 반영, 평균 4단계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피치는 튀니지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낮췄고, 이집트는 'BB', 바레인 'A-', 리비아 'BB'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들에 대해 추가 하락가능성이 있는 부정적 전망등급을 유지했다.
이들 중동 국가들은 이전에도 정치적 위험이 있었지만 최근들이 크게 표출됐다.
피치는 또 일부 신흥시장에서도 중동지역만큼 큰 정치적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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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또 이들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이 이미 확대된 정치적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지만 경제적 정치적 리스크는 더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중동 정치적 리스크 확대: 부정적 압박 지속"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정치적 리스크가 이들지역의 국가 신용등급을 오랜동안 제한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신용등급 하향 조정 전에도 이들지역 11개국가의 신용등급이 대내외적인 긴장과 같은 정치적 리스크를 반영, 평균 4단계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피치는 튀니지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낮췄고, 이집트는 'BB', 바레인 'A-', 리비아 'BB'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들에 대해 추가 하락가능성이 있는 부정적 전망등급을 유지했다.
이들 중동 국가들은 이전에도 정치적 위험이 있었지만 최근들이 크게 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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