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전통오븐 기능과 성능을 재현한 오븐 신제품을 출시했다.
3일 삼성전자는 지펠 세라믹 오븐을 출시, 국내 최초로 히터와 5면의 조리실, 접시에까지 세라믹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 지펠 세라믹 오븐에 채용된 세라믹 히터에 대해 원적외선을 세라믹 조리실과 접시에 직접 방출하고, 조리실의 세라믹 코팅은 열을 오븐 전체에 고르게 전달해 음식 속까지 완벽하게 조리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온도나 시간을 조작할 때 다음단계를 자동으로 음성 안내해주는 음성 가이드 기능, 간단한 버튼과 조그 다이얼로 조작 가능한 총 160가지의 자동메뉴와 수동조리 메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위생 기능 강화를 위해 조리실을 세라믹 코팅 처리해 조리 후 잔여 음식물로 인한 그을음과 변색을 방지했다. 뜨거운 스팀을 분사하는 스팀청소기능으로 기름때와 생선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서병삼 전무는 "지펠 세라믹 오븐은 유럽 정통오븐의 맛을 구현하는 세라믹 히터 기술과 첨단 조리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한국은 물론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 말했다.
지펠 세라믹 오븐은 총 9종으로 출고가는 43만원~75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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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