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하며 1920선으로 밀려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에서는 골프존의 반등이 눈길을 끌었다.
2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전거래일보다 1000원(1.15%) 오른 8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2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골프존은 오는 10일 또는 24일 상장심사를 통해 승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골프존이 심사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다음 달 안에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장 충격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도 2% 가까이 올랐으며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1.15%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0.85% 올라 18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오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정인 2차전지용 일렉포일(Elecfoil) 생산업체 일진머티리얼즈가 소폭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도 0.75% 하락했다.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 역시 각각 0.58%, 1.74% 내렸으며,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1.47% 약세를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4.76% 밀려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이 3.47% 내려 5주 최저가를 갈아치웠고 LCD장비 및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3% 가까이 빠지며 나흘 만에 반락했다. 기초 유기화합물 제조업체 엠에너지도 2.56%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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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