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제일모직 부사장(43ㆍ한국빙상연맹 회장 직무대행, 사진)이 이달 1일자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차기 빙상연맹 회장에 내정된 김 부사장에게 체육계와의 '격'을 맞춰주기 위함 이란 설명이다.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부사장은 2일 "그동안 체육관련 단체장을 사장급이 맡았던 점을 감안해 체육계의 격을 맞추기 위해 사장으로 승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진은 했지만 역할은 지금과 같은 제일모직 경영기획 총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제일모직 이서현 부사장의 남편이다.
한편 빙상연맹은 오는 9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김재열 회장 직무대행의 회장 선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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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