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의 카다피 하야 압력 강화돼
*사우디 아람코, 리비아 생산 부족분 메워져
*산유국 오만에서도 반정부 시위 시작돼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2월28일) 변동성 장세속 1달러 가까이 하락 마감됐다.
사우디 아리비아가 리비아 사태로 발생된 원유공급 차질분을 증산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시장내 우려감이 둔화된데 따른 것이다.
또 투자자들의 경계감으로 거래가 다소 한산하며 유가 움직임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그러나 2월 한달간 유가는 이집트와 튀니지, 리비아 사태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5% 이상 상승했다. 지난 해 12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폭이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크리스 딜만은 "사우디가 필요한 양을 증산하겠지만 여전히 리비아 생산 중단사태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은 시장을 지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물은 91센트, 0.93% 내린 배럴당 96.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71달러~99.96달러.
월간 기준으로는 5.18%가 올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4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111.80달러에 마감됐다. 2월 한달간 10.68%나 급등하며 지난 2009년 5월 16%가오른 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WTI가) 1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투자자들이 리비아에서 새로운 재료가 나올 때가지 관망세를 견지, 매수 관심이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리비아의 원유 선적은 생산감소와 안좋은 기상여건 등으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리비아는 하루 16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 이중 130만배럴을 유럽 등지에 수출해왔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람코의 칼리드 알-팔리 CEO는 이날 리비아 사태로 인한 공급부족분을 증산을 통해 보총했다고 밝혔다.
일부 시장분석가들은 북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며 유가 전망 역시 불투명하다"고 밝히고 "만약 사우디 아라비아까지 흔들릴 경우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도 싼편이지만 카다피가 권자에서 물러날 경우에는 120달러가 비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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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사우디 아람코, 리비아 생산 부족분 메워져
*산유국 오만에서도 반정부 시위 시작돼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2월28일) 변동성 장세속 1달러 가까이 하락 마감됐다.
사우디 아리비아가 리비아 사태로 발생된 원유공급 차질분을 증산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시장내 우려감이 둔화된데 따른 것이다.
또 투자자들의 경계감으로 거래가 다소 한산하며 유가 움직임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그러나 2월 한달간 유가는 이집트와 튀니지, 리비아 사태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5% 이상 상승했다. 지난 해 12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폭이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크리스 딜만은 "사우디가 필요한 양을 증산하겠지만 여전히 리비아 생산 중단사태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은 시장을 지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물은 91센트, 0.93% 내린 배럴당 96.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71달러~99.96달러.
월간 기준으로는 5.18%가 올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4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111.80달러에 마감됐다. 2월 한달간 10.68%나 급등하며 지난 2009년 5월 16%가오른 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WTI가) 1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투자자들이 리비아에서 새로운 재료가 나올 때가지 관망세를 견지, 매수 관심이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리비아의 원유 선적은 생산감소와 안좋은 기상여건 등으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리비아는 하루 16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 이중 130만배럴을 유럽 등지에 수출해왔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람코의 칼리드 알-팔리 CEO는 이날 리비아 사태로 인한 공급부족분을 증산을 통해 보총했다고 밝혔다.
일부 시장분석가들은 북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며 유가 전망 역시 불투명하다"고 밝히고 "만약 사우디 아라비아까지 흔들릴 경우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도 싼편이지만 카다피가 권자에서 물러날 경우에는 120달러가 비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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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