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경제POLL] 전문가 2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 예측 종합

기사입력 : 2011년02월28일 16:17

최종수정 : 2011년02월28일 16:23

[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8일 오후 1시 1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임애신 기자] 국내 금융투자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www.newspim.com)의 2011년 2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이번 경제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신경제연구소 김윤기, 동부증권 김효진, 동양종금증권 이철희,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키움증권 마주옥, 하나대투증권 소재용,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현대증권 이상재 등 9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2월 수출 전년비 18.2%, 수입 21.5% 증가, 무역흑자 13.6억$ 전망
- 예측 최고: 2월 수출 37.2%, 수입 41.8% 증가, 무역수지 32억$ 흑자 전망
- 예측 최저: 2월 수출 10.4%, 수입 13.6% 증가, 무역수지 4.8억$ 흑자 전망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동부증권 김효진 애널리스트
: 2월 수출 전년동월비 37.2%, 수입 41.8%, 무역수지 13억달러 흑자 전망

수출·수입 모두 기저효과가 반영되며 상승률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다. 유가 상승을 반영하며 무역수지는 1월의 절반 규모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무역수지의 임계인 두바이유 115달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대신경제연구소 김윤기 경제조사실장
: 2월 수출 전년동월비 10.4%, 수입 15.8%, 무역수지 5.3억달러 흑자 전망

2월 무역수지는 전월보다 흑자폭이 크게 축소된 5.3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0.4%, 수입은 15.8%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입금액 모두 축소되는 가운데 수입 증가율이 원유 등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수출증가율을 상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폭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 동양종금증권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
: 2월 수출 전년동월비 27%, 수입 25%, 무역수지 32억달러 흑자 전망

2월 수출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 모멘텀 개선에도 불구하고 중국 2월 춘절 효과의 소멸,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19일로 전월 23일에 비해 4일 줄어든 점 등을 반영해 수출은 420억달러를 기록하며 1월 447억달러 보다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일 수출금액은 22.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입도 조업일수 감소를 반영 전월 418억달러보다 하락한 388억 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책임연구원
: 2월 수출 전년동월비 12.2%, 수입 18.5%, 무역수지 4.8억달러 흑자 전망

20일자까지 수출을 보면 일평균 18억 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월말까지 일평균 20억달러에 가까운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비 증가율이 10%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때문이며 견고한 수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연구위원
: 2월 수출 전년동월비 17.4%, 수입 23.4%, 무역수지 4.96억달러 흑자 전망

2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7.4% 증가한 387.90억달러, 수입은 23.4% 늘어난 382.95억달러로 4.96억달러의 무역 흑자(통관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월 수출이 1월에 이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것은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중국 긴축, 미국과 유럽지역의 폭설과 한파,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정정 불안 등 경제 및 기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주력 품목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 설 연휴를 마치고 둘째 주부터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출 활동에 박차를 가한 점도 수출 모멘텀 유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월 수입은 원자재 및 곡물 가격 불안, 차이나플레이션, 수출 모멘텀 유지에 따른 관련 수입 증가 등이 겹치면서 전년동월비 23.4%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 키움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
: 2월 수출 전년동월비 18.6%, 수입 23.1%, 무역수지 10억달러 흑자 전망

2월 수출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것은 일시적인 선박수출 급증 영향이 사라졌고, 설 연휴 영향으로 영업일수 역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진국의 경기전망 개선과 신흥공업국의 고성장 등은 올해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 올해 여전히 수출 증가율이 20%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수입은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동 및 아프리카 등의 지정학적인 불안감에 따른 원유도입 단가의 상승은 올해 무역흑자를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 하나대투증권 소재용 거시전략팀장
:2월 수출 전년동월비 12.0%, 수입 13.6%, 무역수지 17.5억달러 흑자 전망

IT와 Non-IT산업 전반에 걸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설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및 선박수출 기입방식에 따른 기술적 효과를 감안한다면 수출 증가율은 1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연구위원
: 2월 수출 전년동월비 17.6%, 수입 17.5%, 무역수지 23.5억달러 흑자 전망

2월에도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이 증가한 것은 미국 경제 회복과 중국 경제 호조 지속, 원화 약세 지속에 기인한다. 수입의 경우 내수 경기 회복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호조를 보였다. 반면 설 연휴로 인한 조업 일수 감소가 수출입 폭을 줄일 것으로 분석한다.


▶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2월 수출 전년동월비 11%, 수입 14.6%, 무역수지 11.1억달러 흑자 전망
 
2월 수출은 예견됐던대로 긴 설 연휴에 따른 통관일수 축소와 1월 밀어내기 수출의 후유증으로 인해 1월에 비해 대폭 위축될 전망이다. 2월 중 수출은 전년동기비 11% 증가하며 1월의 45.4% 증가에 비해 둔화될 것이며, 수입 역시 2월 중 전년동기비 14.6% 증가하며 1월의 32.4% 증가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다. 2월 무역수지는 11억달러 흑자로 축소될 것이다. 2월 수출증가세가 급감하나 수출경기에 판단은 1·2월을 평균해 봐야 한다. 따라서 작년 4분기 중 전년동기비 23.9% 증가했던 수출이 1·2월 중 27.6% 증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한국 수출 호조전선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봐야한다. 미국경제의 회복세 확대에다 9% 내외의 중국경제 성장세만 유지되는 환경이라면 2011년 한국 수출의 대외여건은 밝다. 2011년 발생한 이머징국가의 통화긴축 강화 및 중동 산유국의 정정불안으로 인한 유가상승이 세계경제의 흐름을 저해할 것인지에 따라 향후 우리 수출경기의 향방이 좌우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