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국민연금공단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모국어상담서비스를 실시 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담 수요가 많은 중국·태국어 서비스를 위한 중국인과 태국인 상담원을 우선 채용하고, 외국인 전용전화도 2회선 개설했다.
공단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해 17개국 언어에 대해 '외국인-외국인상담원-공단직원 3자간 통화 모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 등에 대한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현재 서비스 중인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홈페이지를 단계적으로 15개 국어로 확대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 중 독일어, 태국어 홈페이지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급증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상담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혜화동, 대림동, 안산, 의정부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의 휴일 이동상담도 월 3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125만명과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14만 가구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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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