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금 선물가가 수요일(23일) 온스당 1410달러를 넘어서며 7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비아의 폭력사태가 주변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한데 따른 것이다.
또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성장세 둔화 우려감까지 촉발돼 금시장을 지지했다.
이집트와 튀니지에 이어 리비아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가 유혈폭력 사태로 악화되며 북아메리카와 중동지역의 정국불안 우려감을 크게 확산시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12.90달러가 오른 온스당 1414.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396.00달러~1417.30달러로 일중 고점은 7주 최고치다.
금 현물가도 뉴욕시간 오후 4시46분 기준 온스당 1411.67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수준 1399.20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날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근월물은 리비아 폭력사태로 원유생산이 25%나 차질을 빚으며 급등, 한때 100달러를 기록하며 2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는 배럴당 98.10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편 전기동 선물은 중동지역 정국불안에 압박받으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85달러가 내린 톤당 9425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 전기동 3월물도 7.15센트 하락한 파운드당 4.275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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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리비아의 폭력사태가 주변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한데 따른 것이다.
또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성장세 둔화 우려감까지 촉발돼 금시장을 지지했다.
이집트와 튀니지에 이어 리비아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가 유혈폭력 사태로 악화되며 북아메리카와 중동지역의 정국불안 우려감을 크게 확산시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12.90달러가 오른 온스당 1414.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396.00달러~1417.30달러로 일중 고점은 7주 최고치다.
금 현물가도 뉴욕시간 오후 4시46분 기준 온스당 1411.67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수준 1399.20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날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근월물은 리비아 폭력사태로 원유생산이 25%나 차질을 빚으며 급등, 한때 100달러를 기록하며 2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는 배럴당 98.10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편 전기동 선물은 중동지역 정국불안에 압박받으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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