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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유래 없는 폭설을 기록하는 최근 눈길에 강한 스바루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스바루코리아(대표 최승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진행된 ‘스바루 스노우 익스피리언스(Subaru Snow Experience)’ 고객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스바루의 핵심 기술인 대칭형 AWD시스템과 수평대향형 박서엔진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눈길 주행 시승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눈으로 뒤덮인 스키장 슬로프를 중형세단 ‘레거시’로 직접 오르는 코스와 눈이 쌓인 주차장에서 SUV ‘포레스터’로 직접 주행을 해봤다. 이들 차량은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긴 했지만 별도의 튜닝은 거치지 않았다.
먼저 레거시 3.6리터 모델로 스키장 슬로프를 주행해봤다. 가파른 언덕을 오를 수 있겠냐는 의문도 잠시, 레거시는 조용한 가속으로 거의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은 채 수월하게 슬로프를 질주했다.
오히려 평지를 주행하는 것 같은 감각에 가까웠다. 차가 힘에 부쳐하지도 않았을뿐더러, 눈길에 조향이 흔들리는 일도 거의 없었다. 행사가 VDC(차체자세제어장치)를 끄고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경쟁차종에서도 돋보이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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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언덕을 내려올 때는 박서엔진이 무게중심을 하부로 차체를 단단하게 잡아준다는 느낌이 두드러졌다. 스바루 코리아 측은 박서엔진과 대칭형 상시자동구동(AWD)이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스바루의 차량은 무게중심이 낮은 박서엔진과 트랜스미션, 트랜스퍼 케이스가 차량의 중심선상에 일직선으로 배치돼 좌우 구동축 길이가 같은 것이 특징이다. 박서엔진과 한 세트를 이루도록 디자인됐기 때문에 뛰어난 밸런스를 구현할 수 있었던 것.
포레스터를 타고 진행된 눈쌓인 주차장 주행도 단연 돋보였다. 흡사 눈밭이 아니라 모래밭을 달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속도를 내면서 가속했지만 거의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눈길에서 전륜차량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이질적으로 느껴지던 순간이다.
이날 스바루코리아 최승달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이 스바루의 수평대향형 박서엔진과 대칭형 AWD 기술이 선사하는 눈길 주행 성능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이 스바루의 뛰어난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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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