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2010선을 회복하자 장외 주식시장도 이와 연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대캐피탈의 급등세가 눈길을 끌었다.
18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현대캐피탈은 전날보다 3500원(7.69%) 오른 4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일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반등에 나선 것.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도 2.38% 올랐고 현대삼호중공업 역시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며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은 강보합세로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반면 기업공개(IPO)주들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오는 21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가 0.66% 하락했고 같은달 23일 공모 예정인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는 0.84% 밀려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이 3% 가까이 빠지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2% 넘게 밀리며 낙폭을 확대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각각 0.37%, 0.72% 떨어졌다.
이 밖에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1.66% 약세를 보였고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엠도 2.86%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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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