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7일 채권시장은 단기물을 중심으로 기술적 되돌림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상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전날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로 강세 시작했다"며 "장 중에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기술적 되돌림 양상을 보이며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주가 조정도 우호적으로 작용했고 캐리성 단기물 강세로 커브가 스팁해졌다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그는 "현물은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2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3.90%, 선물은 5일 이평선과 20일이평선의 골든크로스로 금통위 고점인 102.66까지 단기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대해서는 "이전일 외국인은 올해 4번째로 국채선물을 매수했는데 현물 국채는 매도했다"며 "여러 가지 추정이 있을 수 있으나 금융위기 이전과는 다른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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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