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 주재 국민경제대책회의 개최
- 무역 1조 달러 달성 중점추진과제 발표
- 조달시장 유망기업 100개사 집중 지원
[뉴스핌=김연순 기자]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입은행이 총여신을 66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무역보험공사가 200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조달시장에서 올해 수출 5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유망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히든챔피언, 무역보험공사는 트레이드 챔프(Trade Champs) 기업을 추가로 선정, 수출 1억달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80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중점추진과제로 ▲ 신흥시장 개척 ▲ 신무역분야 개척 ▲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 수출금융 애로 해소 ▲ 국가이미지를 활용한 수출 확대 등을 제시하고,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총력수출지원체계를 구축·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수은 총여신 66조원, 무역보험 한도 200조원 등 수출금융 규모를 확대하고 주요 프로젝트의 금융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또 수출금융의 국책프로젝트 지원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에 대해 각각 1000억원 규모의 출자·출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우러 중소 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수은과 무보가 각각 히든챔피언과 트레이드 챔프(Trade Champs) 기업을 추가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히든챔피언은 2019년까지 총 300개를 육성, 기술개발ㆍ해외시장개척 등 수출금융지원을 하고, Trade Champs는 2012년까지 총 100개를 선정, 보험한도 및 보험료우대,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조달시장 유망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 조달시장에서 올해 수출 500억달성 달성을 목표로 국제기구 및 외국정부 조달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 고위급 채널 등을 활용한 산업협력 강화 ▲ 신흥시장 마케팅지원 강화 및 인프라 확대 ▲ 방산물자 수출 지원역량 강화 ▲ FTA 활용정보 및 지원서비스 강화
▲ 한류 마케팅 확산 ▲ G20으로 높아진 코리아 프리미엄 활용 등을 주요 세부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국민경제대책회의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특임장관, 금융위원장, 국무총리실장, 통상교섭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중소기업청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미래기획위원장, 국가브랜드위원장, 정책실장, 경제특보, 정무·경제·홍보수석, 국제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또 금융권과 산업계에서는 무역협회 회장, 코트라 사장, 무역보험공사 사장, 수출입은행 행장,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삼성중공업, 호남석유화학, 대우인터내셔널, 성안(섬유), 한경희생활과학, 네오위즈게임즈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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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