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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탭, 알고보니 '지슬레이트'

기사입력 : 2011년02월08일 10:03

최종수정 : 2011년02월08일 10:03

[뉴스핌=신동진 기자] 최근 외국 블로그에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스타탭'(Star Tab)의 존재는 '지슬레이트'(G-Slate)인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8일 영국 이동통신사업자 보더폰(Vodafone)의 독일 재고시스템에서 등재된 '스타탭'은 '지슬레이트'의 팻네임(별칭)이라고 밝혔다.

태블릿PC를 지원하는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허니콤을 장착한 '지슬레이트(G-slate)'는 엔비디아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280*768 해상도(WXGA급)의 8.9인치 무안경식 3D 디스플레이, 3D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중앙처리장치(CPU)의 1기가헤르츠(GHz) 코어를 두개로 늘린 것으로 각각의 프로세서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1080p 풀HD 영상 재생과 3D 게임 구동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또 3D영상을 녹화한 뒤 HDMI 단자를 통해 TV나PC 등 다른 기기에서 볼 수 있다.

이와함께 LG전자는 지슬레이트를 '옵티머스 패드'란 이름으로 오는 3월 T모바일을 통해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올해는 태블릿PC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해 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라며 "LG전자는 북미지역은 물론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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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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