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이집트 시나이 반도로부터 이스라엘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수송터미널에 지난 5일 폭발테러가 발생해 가스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집트 국영방송은 이날 "괴한들이 이집트의 불안한 치안 상황을 이용해 가스관을 폭파"했다며 "이는 테러범의 소행"이라고 보도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이스라엘 남부 국경 도시인 엘-아리쉬 인근 지역이며 이집트 정부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는 해당 파이프라인의 가스 운송 중단을 지시했고, 사메 파미 이집트 석유장관은 "수송관을 수리하는데 1~2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이집트 정부는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5년간 이스라엘에 매년 17억㎥의 천연가스를 판매하기로 합의, 이 수송관은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평화공존의 상징으로 여겨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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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