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월 전망을 통해 국내증시는 절대적인 가격부담으로 2월 종합주가지수는 2000~2150p의 박스권에서 쉬어가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월에도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 상황이지만, 현재의 증시 상승기조를 훼손할 요인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박스권내에서 기간조정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1일 "현재 국내증시에서 가장 큰 악재는 업종 대표종목들의 절대적 가격부담이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아직 밸류에이션측면에서 미국, 중국 등 여타국가에 비해 낮다 하더라도 업종대표종목들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다만, 2월에도 유동성측면은 긍정적일 것이라며 외국인들의 자금유입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유동성이 외국인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의긴축 우려와 유로재정문제는 내재된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증시상승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조정시 저가매수 전략을 추천한다"며 "2월에는 IT, 경기소비재, 에너지 섹터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GS, SK이노베이션 등 Secondary 종목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또 대외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로 중국정부는 2월에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물론 중국정부의 추가 긴축이 증시 상승기조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지만 국내증시에 단기적으로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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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