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KB투자증권은 다가오는 2월에는 지난해를 향유한 대표종목보다는 종목발굴에 주력하는 것이 더 나은 투자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고 대표종목들은 글로벌 평균에 도달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KB투자증권 김성노 연구원은 31일 "대표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이 글로벌 평균에 도달함에 따라 일부 대형주 중심의 일방적인 시장흐름은 바뀔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까닭에 Top-down 측면에서는 업종보단는 종목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Bottom-up top picks는 현대건설, 대한항공, LG가 신규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총 18개 주요 업종에 대한 글로벌 평균 대비 EPS growth-PER, ROE-PBR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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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주가 설명력이 높은 ROE-PBR에 의하면 반도체, 통신, 음식료, 항공업종은 상대적인 저평가"라며 "그러나 나머지 업종들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글로벌 평균 수준에 도달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특히 우선주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들은 (우선주를 반영하지 않음) 오히려 고평가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금융시장의 가장 큰 불안요인은 아무래도 물가라며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3.8%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의 최상단(전년대비 4.0%)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가불안이 지속될 경우 긴축에 대한 요구가 거세질 수 밖에 없다며 12월 산업활동동향은 경기둔화국면에도 불구하고 재고조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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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