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식품 물가 급등에 따라 식량생산국들이 수출 제한 조치를 도입하자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FAO는 26일(현지시간) 개도국의 식량물가 급등에 대처하기 위한 새 가이드 발표에서 "새로운 식품물가 파동이 취약국들의 식량 시장에 미칠 타격에 대해 심각히 우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FAO는 "이 같은 조치들은 세계 시장에 혼란과 불확실성을 높이고 글로벌 식품 물가를 더욱 부추길 뿐만 아니라, 국내 물가 억제는 오히려 식량 생산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