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자극, 눈썰매 체험, 저시력 보조기구 활용 교육 등 프로그램 진행
[뉴스핌=유효정기자] LG디스플레이가 관심 부족 탓에 적절한 지원 혜택을 받지 못했던 성장기 저시력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매를 걷었다.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과 함께 저시력 아동들을 위한 재활 훈련 및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Display your dreams! 저시력 어린이 겨울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 미래내 청소년수련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프에는 저시력 아동과 전문가,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원 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겨울 캠프에서는 저시력 아동들의 오감 자극을 위한 케익 만들기, 하얀 설원에서 눈썰매 타기와 같은 겨울철 야외 활동뿐 아니라 저시력 보조 기구 체험 등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도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한, 저시력 아동들의 형제자매들도 함께 어울리며 가족이 가진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날 캠프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의 정혜라 사원은 “신체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밝게 웃으며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 때문에 배우는 것도 많았고 정말 보람찬 1박 2일을 보냈다”며 봉사 소감을 밝혔다.
저시력(Low Vision)이란 안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시각 기능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 할 정도로 저하된 경우를 말한다. WHO에서는 교정시력이 0.05~0.3 시야가 10°미만의 경우로 정의한다.
LG 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국내 유일의 저시력 아동 대상 재활 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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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