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변동성 장세속 2개월 최고 경신
*유로존 부채 위기 해결 기대감으로 유로화 모멘텀
*유로/달러, 1.3786달러 재시험할 듯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가 25일(현지시간) 변동성 장세 속 1.37달러를 넘어서며 2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존이 부채 위기를 극복해낼 것이라는 신뢰가 강화되면서 유로가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받고 있다.
유로/달러는 1월 중순 1.2860달러 부근에서 저점을 찍은 이후 지금까지 6% 넘게 상승했으며 조만간 지난해 11월 22일의 고점인 1.3786달러를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그러나 유로/달러가 1.3786달러를 테스트하기 앞서 먼저 11월 고점과 1월 저점의 61.8% 피보나치 되돌림구간인 1.3738달러가 유로/달러의 1차 목표로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로/달러는 이날 지난해 11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인 1.3705달러에서 장중 고점을 찍은 뒤 뉴욕시간 오후 4시 7분 현재 0.38% 오른 1.3686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는 압박을 받았다.
달러/엔은 0.34% 하락한 82.21엔을 가리키고 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77.914로 0.17% 빠졌다.
달러는 그러나 영국의 4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파운드화에는 1% 넘게 올랐다.
분석가들은 연준이 오늘과 내일 이틀간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6000달러 규모의 2차 양적완화프로그램을 지속한다는 결정을 내릴 경우 달러는 유로에 대해 더욱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웰스파고의 통화 전략가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단기 흐름에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기술적 요인들을 살펴 볼 때 유로/달러는 아마도 1.38달러 바로 아래에 있는 이전의 고점을 재시험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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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