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기자] 허대영 NCB네트웍스 대표이사가 배임설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허 대표는 25일 "배임설과 관련한 어떤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며 "배임설에 대한 검찰수사를 받거나 통보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계 헤지펀드인 피터백측에서 지금은 매각을 끝낸 베어엔터테인먼트의 워런트 1억5000만원을 근거로 3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워런트는 주식을 전환하는 권리이고 주체가 NCB네트웍스가 아니라 이미 매각을 한 베어엔터테인먼트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대표는 피터백을 상대로 무고죄등의 법적으로 정면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허 대표는 "이번 건은 지난 2002년 한누리증권을 주간사로 해 수십개의 비상장 중소기업을 통해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했다"며 "이중 베어엔터테인먼트는 30억원의 BW를 발행해 다음해에 전액 상환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피터백에서 문제를 삼은 것은 분리형 워런트 1억5000만원이다. 이 워런트를 피터백이 인수해 8년간 보유한 뒤 베어엔터테인먼트에 갑자기 보상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한 것이다. 이에 피터백이 베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5억원 규모의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이를 근거로 배임설까지 나왔다는 게 NCB네트웍스의 추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