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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美 증시, 본격 조정 예상 "실적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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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안나 김사헌 기자] 이번 주 뉴욕증시는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장기간 랠리 행진이 이어진 터라 조정 분위기가 무르익은 데다,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높아진 눈높이 탓에 서프라이즈 수준이 아니라면 오히려 실망 매물을 촉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주는 미국 4분기 어닝시즌 3주차를 맞아 다양한 업종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결정과 4/4분기 경제성장률 등 굵직한 재료들도 즐비해 있어 방향성 찾기는 수월할 전망이다.


◆ 건전한 조정 필요 인식 확산. 中 악재는 덤

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를 제외하고 8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8% 오르며 8주 연속 상승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4%, 0.8% 각각 내렸다.

과열 부담이 작용한 데다, 때마침 중국의 긴축 우려가 부각되었고 기대를 모았던 금융업종의 실적 부진도 조정 분위기를 주도했다. 

지난주 GE와 구글, 애플과 IBM 그리고 모건스탠리가 강력한 실적을 내놓은 반면, 금융기업들은 모건스탠리만 선전했을 뿐 그 외의 업체들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순익은 절반으로 줄었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역시 예상을 밑돈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의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4/4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웃돌면서 추가 긴축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더욱이 춘절을 앞두고 소비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하면 1월에 물가 압력이 다시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춘절 전에 금리인상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500지수는 작년 8월 저점에서 약 25%나 오른 수준이라 차익실현 욕구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특별한 악재 없이도 자연스럽게 조정이 깊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BTIG의 마이크 오루어크 수석 시장 전략가는 "기술적 조정은 건전한 것이며 특히 강력한 상승 추세에서는 더욱 그러하다"며 "시장 낙관론자들도 증시가 지나치게 앞서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 어닝 3주차 실적 소나기. 에너지주 발표 집중

이번 주에는 맥도날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이상 24일), 3M, 블랙록, 듀폰, 존슨앤존슨, 버라이즌, 야후, 피바디에너지(이상 25일), 보잉, 코노코필립스, 제록스, 발레로에너지, 퀄컴, 스타벅스(이상 26일), AT&T, 캐터필러, 콘솔에너지, 포드자동차, 노키아, 모토로라, 타임워너케이블, 프록터앤드갬블,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스프린트넥스텔(이상 27일), 셰브론, 하니웰(이상 28일) 등이 각각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셰브론과 코노코필립스 등 에너지업종의 실적이 집중된 가운데, 기대감이 높은 만큼 실망의 여지도 클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리버티뷰캐피탈매니지먼트의 릭 메클러 사장은 "고원의 절벽 바위에 서 있는 형상"이라고 비유하며, 이제는 평균 회복세를 넘어 회복 가속화에 대한 증거기 필요한 만큼 증시가 잠시 숨고르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점쳤다.

스타마인에 따르면, 작년 연말 경기개선 조짐으로 증시가 급등하자 월가 전문가들이 순익 전망치를 크게 올린 가운데 S&P500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지난 60일간 총 1% 가량 높게 조정되었다. 이 중 기술과 에너지 그리고 자원업종의 상향 폭이 각각 5.7%, 4.8% 2.3%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이들 종목들은 지난주 매도세가 가장 컸으며 특히 자원주는 3.3%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페이도 캔터 피츠제럴드의 전략가는 "선도업종들의 하락세는 차익실현의 확실한 조짐이며, 보통 2월에 나타나는 일종의 건전한 후퇴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도 조정 폭은 약 5~7% 범위로 예상되며, 이미 수요일부터 시작된 듯하다"고 덧붙였다. 

닉 칼리바스 MF글로벌 선임 애널리스트는 "S&P500선물이 지난주 화요일의 종가에서 4~6% 낮아진 1245 또는 1220포인트에 그칠 것"이라며 "실적 기대치가 너무 과한데 호재들도 부족한 상황이라 증시가 과매수 영역에서 벗어날 이유는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반면 리처드 로스 아워백 그레이슨의 글로벌 기술전략가는 "주간으로 8주 만에 첫 하락에도 불구하고 S&P지수가 2월 말까지는 1320선까지 추가 상승할 것"이라며 증시 전망에 여전히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폴 놀테 디어본 파트너스의 전무이사는 "이번 주 증시 초점은 실적에 모이겠으며, 투자자들은 실적 평가나 향후 실적 전망 등 기업들의 발언에 더욱 관심을 둘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역사적으로 S&P지수의 성과가 가장 낮았던 2월이 다가오고 있어 계절적인 영향이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 지수는 1950년 이후 2월에는 평균 0.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새해 첫 달의 움직임이 그 해 전체를 좌우한다는 소위 1월 효과도 있어 다소 위안이 된다.

스톡트레이더스 올머낵(Stock Trader's Almanac)에 따르면, 이 지표는 지난 60년간 78.3%의 정확률을 기록했는데, 다행히 이달 6거래일을 앞둔 현재까지 S&P500지수는 월초 대비 2.04% 올랐다. 


◆ FOMC와 GDP, 오바마 연두교서 주목

이번 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과 작년 4/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등 굵직한 재료들이 많다. 신규주택판매와 잠정주택매매 그리고 주택가격지수 등 미국 주택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도 대거 포진되어 있다.  

이번 주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경제지표로는 11월 S&P/케이스실러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 1월 소비자신뢰지수, 11월 FHFA 주택가격지수(이상 25일), 12월 신규주택판매, 연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상 26일), 주간실업수당신규청구건수, 12월 내구재주문, 11월 잠정주택매매지수(이상 27일),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예비치, 1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최종치(이상 28일) 등이 있다. 

연준은 24일 재할인율 인상 여부에 대해 논의한 뒤, 25~26일 이틀간 FOMC를 개최한다. 현행 0~0.25%에서의 금리동결과 함께 60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판단은 소비와 제조업경기의 개선을 언급하는 선에서 소폭 상향 조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나오는 지난 분기 GDP 성장률은 3.4%에 달하며 직전 분기의 2.6%에서 높아질 전망이다. 작년 10월과 11월 무역적자 개선과 견실한 소비 수준 등에 힘입어 경제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신규주택판매와 주택가격지수는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주택매매 계약건수를 집계하는 잠정주택매매지수 역시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올해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연두교서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초점은 '일자리 창출'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지만 경제성장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초 일본은행(BOJ)이 올해 첫 정책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초저금리 등 완화정책 기조는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참가자들은 경기판단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주중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회의가 개시된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예상된다.


◆ 美주요 기업 실적 발표 전망
(업체명, 해당분기, 예상 EPS, 전년 실적 순서. 단위: 美달러)

- 1월 24일 (월)
American Express 4Q  0.94  0.59
McDonald's 4Q  1.15  1.03
Amgen 4Q  1.10  1.05
Halliburton 4Q  0.63  0.28
Corning 4Q  0.47  0.44
Texas Instruments 4Q  0.63  0.52
Baxter Int'l 4Q  1.10  1.03

- 1월 25일 (화)
Gilead Sciences 4Q  0.94  0.93
Verizon Comm 4Q  0.55  0.54
DuPont 4Q  0.32  0.44
Johnson & Johnson 4Q  1.03  1.02
3M Company 4Q  1.27  1.30
EMC 4Q  0.41  0.33

- 1월 26일 (수)
Abbott Labs 4Q  1.29  1.18
Occidental Petro 4Q  1.56  1.30
Exelon 4Q  0.91  0.92
United Technologies 4Q  1.29  1.15
Southern Co 4Q  0.18  0.31
QUALCOMM 1Q  0.72  0.62
Praxair 4Q  1.23  1.09
ConocoPhillips 4Q  1.31  1.16
Boeing 4Q  1.11  1.77

- 1월 27일 (목)
Procter & Gamble 2Q  1.10  1.49
AT & T 4Q  0.55  0.51
Bristol-Myers Squibb 4Q  0.48  0.47
Amazon.com 4Q  0.88  0.85
Altria Grp 4Q  0.44  0.39
Danaher 4Q  0.66  0.56
Lockheed Martin 4Q  2.10  2.17
Microsoft 2Q  0.68  0.74
Caterpillar 4Q  1.28  0.41
Colgate-Palmolive 4Q  1.23  1.21
Lilly (Eli) 4Q  1.09  0.91

- 1월 28일 (금)
Chevron 4Q  2.40  1.53
Honeywell Int'l 4Q  0.87  0.91

*주: 실적발표일과 예상치는 잠정적. 모든 전망치 및 실적 결과는 회계상 특별항목 제외)
※ 출처: 톰슨 퍼스트콜, 배런스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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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안나 김사헌 기자 (jaan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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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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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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