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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없는 애플 ‘하락에 매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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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9일 11시 0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스티브 잡스가 갑작스러운 병가 계획을 발표하면서 애플(AAPL) 주가 향방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강세 전망을 고수했다. 일부 투자가는 잡스의 병가를 빌미로 한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잡스의 복귀 이후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포함한 히트 상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저력을 과시했고, 주가 역시 100% 이상 뛰는 기염을 토했다. 잡스의 세 번째 병가 발표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약세 반응을 보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더구나 이번 잡스의 메모에는 2009년과 달리 구체적인 복귀 일정을 명시하지 않은 채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만 언급한 데 대해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잡스의 건강에 상당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과 함께 이번 병가를 계기로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상황까지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다각도로 경우의 수를 타진하는 가운데 시장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글리처앤코는 애플 주가가 단기적인 약세를 보이더라도 300달러 선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잡스의 역할을 대체할 팀 쿡 COO의 역량이 뛰어난 데다 2011년 이익 증가 추세가 잡스의 부재로 인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도이치뱅크는 애플의 목표주가 410달러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팀 쿡 COO가 검증된 경영진인데다 향후 12개월 주요 제품 로드맵이 갖춰진 만큼 잡스의 병가로 실적 전망이 수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단기적인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인 펀더멘털에 흠집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세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잡스를 제외한 나머지 경영진의 실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투자자들은 이미 팀 쿡 COO를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이 510억달러에 이르는 현금성 자산을 동원해 주가 방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며, 잡스의 부재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에 ‘확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30달러를 유지했다.

파이퍼 제프리 역시 애플에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38달러를 유지하고, 잡스의 사퇴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고, 전세계 CDMA 네트워크 시장 진입을 시도하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되는 만큼 2011년 펀더멘털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니드햄 앤 컴퍼니는 애플에 ‘매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375달러를 유지하고, 잡스의 부재는 미래 혁신에 대해 옵션 가치를 상실한 격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아이팟을 필두로 아이패드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IT 제품을 개발하는 데 잡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만큼 그의 부재는 IT 산업과 시장을 선도했던 애플의 역할을 약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제프리스는 잡스의 부재가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향후 2년간 제품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밑그림이 구체적으로 마련된 만큼 애플의 펀더멘털에 발생하는 타격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애플의 주요 주주는 피델리티와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리트 등으로, 이들 기관 투자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애플은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5% 이상 급락했으나 장중 낙폭을 2.13%로 크게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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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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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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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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