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 효과'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장외 주식시장도 제이엔케이히터를 중심으로 강세를 띠었다.
19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산업용 가열로 생산업체인 제이엔케이히터는 전날보다 3750원(20.55%) 급등한 2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가 희망 밴드 상단인 1만36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0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실시한 뒤 이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0.34% 올라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도 강보합세를 보이며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과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0.79%, 0.58% 올랐으며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도 0.47%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각각 0.68%, 6.06% 밀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삼성자산운용이 8.57% 급락했고,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소폭 빠지며 사흘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건설 관련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포스코건설이 2.00% 하락한 가운데 SK건설은 8.73% 뛰어 연중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교량 설계 및 시공업체 인터컨스텍은 0.76% 상승했다.
이 밖에 초음파 진단 전문업체 메디슨이 6.52% 하락, 12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블루콤(1.93%), 딜리(-5.09%), 현대위아(-1.05%), 티피씨(-1.22%) 등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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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