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기자] 금호타이어가 일본 최대 부품전시회인 '도쿄오토살롱'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금호타이어는 14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도쿄오토살롱에 참가해 레이싱 타이어 V700, 친환경 제품인 에코윙(ecowing)과 럭셔리 스포츠세단용 엑스타LE 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스내 투명 자동차를 연상케 하는 '상상의 자동차(invisible car)'라는 구조물을 설치한다. 이 구조물은 타이어가 자동차의 핵심부품으로서 어떤 차를 선택하든 금호타이어를 선택하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다는 의미를 상징화했다.
상상의 자동차는 바퀴만 보이는 투명 자동차처럼 타이어 4개와 그 중앙에 떠있는 운전자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자신만의 드림카를 꿈꾸는 도쿄 오토살롱의 주 관객층인 프리미엄 제품 수요층과 튜닝 매니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예상이다.
금호타이어는 이외에도 행사기간 마지막날(16일) 레이싱팀 감독이자 한류스타인 류시원씨를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한다. 류시원씨는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팀106의 감독을 맡고 있다.
전시 부스 운영 외에도 '트윗온에어(Twit on Air)'를 통한 도쿄오토살롱 실시간 생중계로 국내외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가 3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도쿄오토살롱은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 자동차 부품 및 튜닝박람회로 매년 약 25~30만명이 관람한다. 올해는 자동차, 타이어, 부품사 등 약 350개 업체가 참여해 600여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번 도쿄오토살롱 참가로 본격적인 올해 글로벌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수년간 해외시장에서 모터스포츠와 각종 모터쇼 및 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에도 보다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수와 해외시장을 동시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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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