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12일 올해 매출목표를 5조2000억 원으로 확정하고, 계열사상장과 수익성개선 등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나선다.
유진그룹에 따르면 건설경기의 회복이 예상되는 올해는 건설소재부문과 물류유통부문을 중심으로 10% 성장한 4조5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6600억 원 규모(09년 기준)인 금융부문을 합칠 경우 그룹 전체적으로는 5조20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유진그룹은 올 상반기 예정인 계열사 하이마트의 상장으로 그룹 포트폴리오 조정과 재무구조개선을 마무리 짓고, 수익성개선 등 경영성과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진그룹은 올해를 ‘2020년 20대 그룹 진입을 위한 의미 있는 초년(初年)’으로 규정하고, 경영방침으로 ‘경영성과 극대화’와 ‘그룹차원의 신용도 제고’, ‘변화를 능가하는 발상과 조직’으로 정했다..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자본유치와 유휴자산 매각 중심의 재무구조 개선을 일단락 지은만큼 올해는 주요계열사 상장, 수익성 개선 등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그룹은 모회사 격인 유진기업을 중심으로 한 건설소재부문과 하이마트 중심의 물류유통부문, 유진투자증권과 그 자회사로 구성된 금융부문 등 총 31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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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