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GS의 호실적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0월 이후 등경유 등 경질유분 위주 정제마진 강세 및 PX-나프타 스프레드 상승 등으로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 4분기 영업이익이 4992억원 가량에 달하면서 GS 역시 20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것이 하나대투증권의 예상이다.
특히 제3HOU 가동 그리고 올해부터 추가 정제마진 및 PX-나프타 스프레드 개선 등으로 GS칼텍스 영업이익이 54.7% 급증하면서 GS 역시 GS칼텍스를 포함한 계열사들로부터의 지분법이익 증가, 브랜드 로열티 인상 등으로 12.9% 늘어난 1조 31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는 것.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우려로 연초 이후 GS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DSME 인수 가능성 여부는 인수가격 적정성에 달려 있는 바, 이에 대한 판단은 현재로서는 불가하다는 것이 솔직한 견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행 중인 현대건설 매각件이 4월경 종료되고, 이후 하이닉스 관련 이슈가 제기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적어도 상반기內 DSME 인수관련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호실적 및 2011년 증익 모멘텀, 그리고 2011F PER 7.0배의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12개월 목표가격을 8만 6000원으로 상향하며 ‘BUY’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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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