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조정이 이어지자 장외 주식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달 청약을 앞두고 있는 공모주들은 상승세를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6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오는 13일 공모 예정인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 운영업체 다나와는 전날보다 500원(3.13%)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같은 날 공모 예정인 무선통신 솔루션 사업체 씨그널정보통신이 4.59% 뛰었고 17일 공모 예정인 진동모터 생산업체 블루콤도 3% 넘게 오르며 6거래일 동안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4일 공모 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티피씨도 1.50% 상승했다.
또 나노소재 제품 생산업체 나노신소재가 5.53% 급등하며 2만원을 돌파했으며 부가 통신업체 케이아이엔엑스도 5.26% 강세를 보였다.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2.41% 오르며 사흘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각각 14.29%, 12.16% 급등하며 최고가 및 연중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체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각각 0.64%, 0.68% 하락했다. SK텔레콤의 통신 서비스 자회사 SK텔링크가 7.14% 급락했고 SK건설도 2% 가량 밀렸다.
이밖에 현대캐피탈이 9.52% 빠졌으며 LS전선은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태양광 실리콘웨이퍼 생산업체 세미머티리얼즈는 6.38%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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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