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박진영씨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유상증자에 참여, 1주일만에 76억여원을 버는 대박을 터뜨렸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진영씨와 JYP엔터테인먼트 및 임원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제이튠엔터 유상증자에 참여, 총 389만 5129주(지분율 17.72%)를 취득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1335원.
이 가운데 박진영씨의 지분은 134만여주, 6.14%이고 정욱,조해성,변상봉씨등 임원들과 법인명의가 나머지다.
가수 비(정지훈)의 소속사였던 제이튠엔터의 주가는 JYP엔터의 우회상장 소식이 전해진 후 급등세로 돌아섰다.
지난 12월27일 이후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에 이어 이날도 6% 가량 상승 3300원에 이르렀다. 24일 종가 1550원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이에 박진영씨와 JYP엔터가 유상증자에 참여한 52억원은 이날 현재 약 128억여원으로 불어났다. 약 147% 수익률이다.
다만 이들의 지분은 1년간 보호예수돼 올해말에나 매각할 수 있다.
한편, 제이튠엔터는 다음달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JYP엔터테인먼트로 바꾸고, 박진영, 정욱, 변상봉씨 등을 등기 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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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